1승만 추가하면 2025년 2월 최종 본선 진출
김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현지시각) 폴란드 지엘로나구라에서 펼쳐진 2024 데이비스컵 월드 그룹1 경기(4단식 1복식) 첫날 폴란드와 원정 1, 2단식에서 홍성찬(141위·세종시청), 권순우(344위)가 차례로 나서 모두 승리했다.
홍성찬은 1단식에서 막스 카스니코프스키(173위)를 2-0(7-6 6-2)으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2단식에서 카밀 마이흐자크(163위)를 2-0(7-5 7-6)으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남은 복식과 3, 4단식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25년 2월 열리는 최종 본선에 오른다.
14일 복식에는 남지성(복식 122위·세종시청)과 정윤성(복식 210위·안성시청) 조가 나선다.
폴란드는 얀 지엘린스키(복식 27위)-카롤 드르제비츠키(복식 120위) 조가 출전한다.
3, 4단식은 1, 2단식 대진이 엇갈려 치러진다.
2022년과 2023년 연속해서 세계 16강 파이널스에 진출했던 한국은 올해 2월 최종 본선 진출전에서 캐나다에 1-3으로 져 파이널스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에 폴란드를 꺾으면 2025년 다시 최종 본선 진출전에 올라 파이널스 복귀를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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