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수시경쟁률 전년비↑… 충남대 역대 최고 10.66대 1

기사등록 2024/09/13 20:53:05

국립공주대 8.56대 1·국립한밭대 7.98대 1

사립대 우송대 8대 1· 건양대 5.25대 1·한남대 4.35대 1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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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권 대학 대부분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 보다 평균경쟁률을 끌어올리며 선전한 가운데 충남대가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3일 수시모집을 마감한 대전권 대학들에 따르면 충남대는 2995명 모집에 3만 1927명이 지원, 평균경쟁률 10.66대 1을 기록했다. 충남대는 2024학년도 8.6대 1, 2023학년도 7.98대 1, 2022학년도 9.35대 1, 2021학년도 8.28대 1이었다.

학과별로는 종합Ⅰ서류전형의 천문우주과학과 44.50대 1, 교과 지역인재전형의 약학과 33.86대 1, 종합Ⅰ일반전형의 수의예과 29.67대 1, 교과 일반전형의  약학과와 한문학과 각각 23.75대 1이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2학년 진학때 학과(전공)를 배정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신설했고 창의융합대학 자율전공융합학부가 15.71대 1,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융합학부가 11.23대 1로 집계됐다.
 
국립한밭대는 지난해(7.28대 1) 보다 소폭 상승한 평균경쟁률 7.98대 1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창의융합학과 50대 1, 학생부교과전형의 건축학과(5년제) 21.13대 1, 일본어과 16.35대 1, 공공행정학과 15대 1, 학생부종합전형의 건축학과(5년제) 21대 1, 컴퓨터공학과가 14.40대 1 등이다.

국립공주대학교는 2628명 모집에 2만 2487명(평균경쟁률 8.56대1)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6.85대 1, 학생부교과전형 8.15대 1, 실기/실적전형 15.08대 1이다.

사립대의 경우 우송대는 모집정원 1953명에 1만 5615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경쟁률 8대 1로 지난해(6.79대 1)보다 상승했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학생부교과 교과중심 전형의 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조리전공( 32.8대1)과 동물의료관리학과(28.5대 1), 학생부교과 교과면접 전형의 간호학과( 24.5대 1), 학생부종합 서류전형의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전공(23.2대 1)이다.

또 건양대는 1583명 모집에 8309명이 지원, 평균경쟁률 5.25대 1로 지난해(5.13대 1)보다 0.12%p 올랐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의학과 14.79대 1, 방사선학과 8.37대 1, 치위생학과 7.66대 1, 유아교육과 7.30대 1 순이다.

아울러 한남대는 2542명 모집에 1만 1052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경쟁률 4.35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시모집 4.07대 1에 비해 0.28%p 소폭 상승했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일반전형 간호학과 18.25대 1, 일반전형 미디어영상학과 13.05대 1, 일반전형 경찰학과 11.61대 1, 한남인재Ⅱ전형 간호학과 11.43대 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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