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방문 구급대원들 격려
"구급대원들 고생 덜도록 지역·필수의료 살리겠다"
응급분만 도운 진천 대원들과 영상통화 감사 인사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의 충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방문했다.
한 총리는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의료기관·소방 간 사전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연휴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원들의 근무 환경을 돌아보면서 "국민들은 전례 없는 의료공백 속에 최선을 다한 여러분을 오래 기억할 것이며, 믿고 의지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고생하지 않도록 지역의료와 필수의료가 살아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강에도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지난달 15일 구급차 내 응급분만으로 생명을 태어나게 한 진천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한 총리는 "최근 의료 비상 상황이어서 의료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귀중한 새 생명이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침착하게 의료 지도를 받아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주어 국민들의 귀감이 된 수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헌신에 감사하고,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병원들의 전체적인 응급실 상황을 물으면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의료진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항상 신경 써달라"며 "구급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잘 좀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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