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의학적으로 두려움을 공포라 한다. 대부분 두려움은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직면했을 때 괴물처럼 나타난다.
자신을 괴롭히는 두려움이나 공포심이 실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왜곡이 만들어낸 괴물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책 '마음 단련'(도도서가)에는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해내는 비결이 담겼다.
흔히 '강철 멘탈'이라 불리는 사람들을 스포츠 선수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은 건강한 멘탈, 마인드의 모범과도 같다.
멘탈 전문가 한덕현 교수와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는 이 책에서 마음 근육 단련법을 소개한다.
결정적 순간에 우리를 가로막는 콤플렉스에 대해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두려움과 공포의 실체를 파악하고, 자기 정체성을 높여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저자들은 불안을 억지로 누르거나 외면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하고, 어르고 달래며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경쟁 사회에서 완벽주의자들이 빠지기 쉬운 번아웃이나 슬럼프를 올바로 진단하고, 피할 수 없는 경쟁을 자기 발전의 기회로 삼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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