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제 선명상 축제 ‘2024 국제선명상대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1일까지 전국 주요 사찰과 유관 기관에서 디제잉, 강연, 콘서트,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2024 국제선명상대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선명상의 적극적인 보급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특히 이 행사에는 미국 '우파야 선 센터' 주지인 로시 조안 할리팩스, '마인드&라이프' 의장 툽텐 진파, 명상프로그램 'SIY' 개발자 차드 멩 탄, 풀럼빌리지 잡지 '마인드풀니스 인 벨' 편집장 팝루 스님, 수행 안거센터 운영자 직메 린포체 등 해외 유명 명상 인사가 참여한다.
오는 27일 서울 봉은문화회관에서 환영 만찬회를 시작으로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1개 주요 사찰과 학교에서 명상 체험부스, 해외명사 초청 특강, 명상 시연 등으로 구성된 '모두가 함께 선명상 즐기기'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30일 부산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에서는 로시 조안 할리팩스 초청 ‘죽음명상! 죽음이 있기에 아름다운 삶’ 주제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범어사에서는 싱잉볼 체험과 AI상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 평창군 월정사에서는 오는 29일과, 오는 28일부터 1박2일 진행되는 템플스테이과 연계한 팝루 스님의 특별강연 '나와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 修行!'이 펼쳐진다.
오는 29일 조계종 군종교구 연무사에서는 군인을 대상으로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불경 디제잉 공연이 펼쳐진다.
작가 겸 칼럼리스트 곽정은의 강연과 상담으로 구성된 콘서트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삶!'이 열린다.
같은날 전북 전주시 서고사에서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구글 명상가 차드 멩 탄 초청 '명상 수행과 행복한 삶 선명상'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서울 조계사, 봉은사, 홍대선원, 경기 남양주 봉선사, 김포 중앙승가대학, 대전 보문고등학교, 부산 쿠무다에서 유명 스님과 명상 전문가가 함께하는 행사들이 운영된다.
폐막일인 오는 10월1일에는 '평온, 이 시대의 도전을 품는 명상' 주제의 국제 컨퍼런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로시 조안 할리팩스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대한명상의학회 신경철 박사, 팝루 스님, 차드 멩 탄, 직메 린포체, 툽텐 진파가 발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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