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일회용 봉투 줄이기 캠페인

기사등록 2024/09/15 14:00:00 최종수정 2024/09/15 14:08:24

임직원, 시장서 1200만원 구매…취약계층 기부

장바구니 2000개 전달…'바이바이플라스틱' 전개

[세종=뉴시스]한수원이 1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주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및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추석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위원과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약 50명이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1200만원 가량의 물품을 구매했다.

구입한 물품은 경주 아동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회용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상인회에 총 2000개의 친환경 장바구니를 건네고,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홍보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 모두가 청렴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안전보건·청렴캠페인도 전개했다.

이외에도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5개 원전본부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했다. 이들은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고 본부 주변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석을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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