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 만남, 화성시가 주선해요"

기사등록 2024/09/13 13:23:15

화성탐사 참가 미혼 남녀 100명 모집

10월19일, 11월9일 2회 진행…10월4일까지 접수

[화성=뉴시스] 화성탐사 디지털 홍보자료(사진=화성시 제공02024.09.13.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한다.

화성시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서로의 관심사와 가치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화성탐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성탐사는 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의 줄임말이다.

시는 10월19일과 11월9일 등 2회에 걸쳐 화성탐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화성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27~39세(1997년~1985년생) 미혼 남녀 100명을 모집한다. 1기 40명, 2기 60명이다.

1기 행사는 제부도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서, 2기 행사는 미르호텔에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4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GTnnl79T) 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참가자들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