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간 통인·자유·동부시장 등 71곳 점검
농수산물 구입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기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전기안전공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을 찾아 전기 안전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 간 서울 통인시장과 충북 충주시 자유시장, 전남 목포시 동부시장 등 71곳 9917개 점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전기안전 점검은 상인과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포 내 차단기와 배선 등에서 발견된 부적합한 시설물을 현장에서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농수산물을 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도 기부했다.
황승의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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