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체험기회 제공…학생 참여 중심 폭력예방교육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연은 교육 전문 극단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펼쳐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 중심 체험활동을 넣어 공감대를 넓히고자 기획했다.
12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용인시 초·중·고 10개교, 2611명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되며 학생 참여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건강한 관계 맺기와 관계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정 교육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들 중에서 언어폭력과 사이버 폭력 등이 해마다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이론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공연 등을 통한 체험 중심의 예방교육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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