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온양읍 철도 유휴부지 일대에 울주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울주군은 울주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이달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대한 협약을 완료했다.
다음달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국토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파크골프의 인기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파크골프 시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511번지 일원 철도 유휴부지에 공모사업을 진행해 울주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와 별도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비 22억원도 편성을 마쳤다.
울주파크골프장 사업 대상지는 인근에 남창역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고, 울주군 대표 관광지인 외고산 옹기마을과 인접하고 있어 옹기축제와 연계 활용이 가능해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 파크골프장은 다른 지역 대비 이용 인원이 많으나 시설 수가 부족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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