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차황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차황초등학교의 생명존중 주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올해 지난 7월 12일부터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마음체인저’를 통한 아동·청소년 마음 건강 키우는 방법, 정신건강 위기 상태 자각과 올바른 대처법, 도움 요청 등이 이뤄졌으며, 또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홍보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안내 등도 진행됐다.
산청군은 아동·청소년용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청년용과 성인용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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