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맥도날드 햄버거 더 찾는다고?…북적이는 이유보니

기사등록 2024/09/14 05:00:00 최종수정 2024/09/14 15:42:22

한국맥도날드 "추석 연휴에 평소보다 평균 방문객수 14%↑매출 28%↑"

지난 5년간 차량접근성 높은 IC 인근·휴게소 매장 4곳 매출·방문객 수 증가

추석 맞이 맥도날드 한가위팩 모습.(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매장 방문객 수는 평소보다 14% 늘어났고, 매출은 28%를 상회하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이는 공휴일 및 주말을 제외한 평일 기준으로 많은 고객들이 귀성길과 귀경길에 오르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평상시보다 맥도날드를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이동이 많은 명절 연휴 맥도날드 방문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차량 접근성이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매장의 약 60%에서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 '맥드라이브(McDrive)'를 운영하고 있어 차량 이동이 잦은 명절 기간에도 빠르고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또, IC 인근과 휴게소에 입점한 매장이 있어 장거리 차량 이동 시에도 접근성이 높다.

금천 IC 근처의 '서울시흥DT점', 수원신갈IC와 인접한 위치의 '용인신갈DT'점 등이 대표적인 IC 주변 DT 매장이다.

마장휴게소점, 양주휴게소DT점은 각 휴게소 내에서 운영 중이다.

해당 4개 매장의 추석 연휴 기간 매출은 최근 5년 동안 평시 대비 36% 증가했으며, 방문객 수 또한 16% 증가했다.

맥도날드 전국 400여 개 매장 중 230여 개 매장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도 방문이 가능한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높은 편의성 등이 추석 연휴 기간의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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