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 26일…구인·구직난 해소 나선다

기사등록 2024/09/18 09:02:00

진주 초전 실내체육관서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 기대

[진주=뉴시스] 2023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오는 26일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 ▲일자리 유관기관 및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홍보관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청년특강 ▲취업관련 이벤트 부스인 부대행사관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채용관에는 진주·산청 소재의 우수 중소기업 등 총 48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 이력서 접수대행 서비스 등으로 기업 맞춤형 우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홍보관에는 일자리 유관기관, 한국남동발전 등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며, 계층별 취업 연계상담, 전문직업교육 정보 및 각종 취업 정책 제공, 채용상담 등이 이루어진다.

행사 참여자는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취업타로, 면접정장 코칭 등 취업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mbti 향수 만들기,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시인으로 활동하고 ‘시(詩)팔이 활용법’으로 유명한 하상욱 작가를 초청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취업과 미래비전에 대한 설계 등을 풀어낼 수 있도록 특강을 펼칠 계획이다.

강연자인 하상욱 작가는 짧지만 여운 있는 시, 간결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시로,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이다. 스펙 쌓기와 취업고민 등으로 지친 청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용기를 북돋워 청년 구직자들의 가능성과 가치에 대해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상생과 협력발전의 일환으로 진주시와 산청군이 공동 개최하게 돼 더욱더 의미가 깊다”며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구직자분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하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 및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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