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국회 예결위서 연일 0시축제 예산낭비 지적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어 "대전 현안에는 입도 뻥긋 못하면서 대전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행태가 가관"이라며 "국회 예결위에서 연일 예산낭비라며 대전에 대한 저주다. 축제 당시 현장에 제대로 오지도 않고 평가를 참 쉽게 한다"고 따졌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5일과 11일 국회 예결위에서 행정안전부 장·차관 등을 상대로 '대전0시축제'를 예로 들면서 지방축제 난립으로 인한 재정건정성 훼손을 지적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재선 의원을 지낸 지역구의 의원이다.
대전시당은 특히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시장이 했다고 일단 공격하고 보는 행태는 대전이 잘 될까 두려운 열등감, 위기감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총 경제적 효과는 4000억원에 이르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 전국 도시브랜드 평판 3개월 연속 1위의 1등 공신인 0시축제가 예산낭비라면, 일은 안 하고 대전 흉이나 보고도 세비 받는 장철민의 대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장철민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0시축제 기간 내내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와 공직자 그리고 축제를 즐긴 상인과 시민 모두를 예산낭비에 놀아난 사람으로 모독했다"고 비판하고 "시민께 사죄하고 지금부터라도 본인을 뽑아준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이나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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