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조현옥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영화관 등 큰 다중이용시설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 가스폭발 등의 대형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산시 주도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 건축, 전기, 가스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의 합동 점검으로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보수가 필요하거나 안전 장비 추가 설치 등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 관리 주체에 통보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또 조현옥 부시장은 12일 남부시장을 방문해 소화 장비, 방화 구획, 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전기 및 가스 설비의 관리상태,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손상 여부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조현옥 부시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 등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방점검이 필요하다"며 "모든 부서와 관계기관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