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경찰서 2층 어룡홀에서 제4차 선도심사위원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광산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는 법률·선도·지원 등 전문가 11명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심의기구로, 경미 소년범에 대한 처분 감경과 위기 청소년 지원을 논의한다.
이날 열린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횡령·사이버도박을 한 청소년 17명에 대한 변제 합의·재범 위험·생활 태도를 심의해 6명은 훈방, 11명은 즉결심판 청구를 결정했다.
특히 사이버도박을 한 청소년들은 중독과 재범 방지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전문기관에서 도박 치료 교육을 10시간 이수해야 한다.
이관형 광산경찰서장은 사이버도박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을 보호하면서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 '건강한 노후 설계' 대한민국 지식대상 특별상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 활동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광사산구는 디지털 건강관리를 통해 돌봄서비스의 시기를 늦추는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설계를 위한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운영 사업'을 선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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