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실시… 4회차 교육은 12월11일 예정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역 내 유일한 분만산부인과인 밀양제일병원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초보 엄마 출산 준비 3회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은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지역 산모들에게 공공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분만 가능한 연 4회 제일병원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교육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조산사가 필수 산전 운동, 식이요법, 입원 시기, 분만 방법, 모유 수유 방법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4회차 교육은 12월11일에 예정돼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제일병원 외래 상담실(055-352-7851, 내선 158) 또는 밀양시보건소 모자보건담당(055-359-6986)에 문의하면 된다.
조산사 정미연은 "임신 중 적절한 운동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이요법이 태아에게 영양을 잘 전달한다며, 임신 기간 10~12kg의 체중 증가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제일병원에 인건비를 지원해 지역 내 24시간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시민이 분만산부인과에서 출산할 경우 최대 50만원까지의 출산진료비(법정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를 지원한다.
서이숙 모자보건담당은 "분만산부인과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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