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작…16개사 신청

기사등록 2024/09/12 14:43:26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지역경제 성장·고용 창출, 인구유입 기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산업진흥원은 기술혁신형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건립한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기업 1, 2차 모집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의료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기업환경 조성·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옛 육군대학 부지 첨단산업연구단지내)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조성됐다.

창원시와 위·수탁 계약을 통해 운영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의료바이오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기술혁신형 창업·벤처 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공간 제공, 입주 기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지·산·학·연 연계를 통한 입주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5월 창원산업진흥원에 지식산업센터운영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창원산업진흥원 뉴스레터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창원강소기업협의회,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 등 유관기관 입주 설명회 개최, 현수막·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입주 기업(기관) 모집을 진행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이정환 경남 창원산업진흥원장이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입주 진행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6월 모집공고를 시작해 1, 2차로 한국전기연구원, 트윈위즈 등 16개사(기관)가 전체 68호실 중 42호실의 입주 공간을 신청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다.

잔여 호실의 경우 매월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기업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진해에 쾌적한 환경의 입주공간을 제공해 창원시 경제·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신속한 행정적 지원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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