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챌린지에 투자 유치기관으로 참여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가 '2024년 아임챌린지'의 투자 공동 유치 기관으로 참여해 허혈성 뇌졸중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딥클루와 투자·지원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15일 이노큐브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아임챌린지'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사로 참여했다.
2024년 아임챌린지는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협력해 진행한 행사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새 비즈니스 기회로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6월13일부터 7월12일까지 4주간 대·중견기업에서 찾고자 하는 수요기술 관련 역량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다.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모빌리티, 로봇·IoT,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등 6개 분야에 14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적정성 평가를 비롯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총 10개 스타트업이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결선평가를 진행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경구용 저분자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노바이오에이아이 ▲당뇨병, 고혈압 등 맞춤형 건강관리 디지털헬스케어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닥터다이어리 ▲측부혈류 및 혈관 영상 생성 및 분석 기술을 통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연구개발 기업인 딥클루 등 3개의 스타트업이 결선 평가에 참여했다.
이노큐브는 사업성, 시장성, 기술성, 기업 조직역량 등을 고려해 딥클루와 투자 및 지원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노큐브 권소현 대표는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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