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공석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에 김인혜 씨

기사등록 2024/09/12 09:13:11 최종수정 2024/09/12 09:16:24
김인혜 학예연구실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년 넘게 공석이던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자리에 김인혜(49)전 학예연구사가 임명됐다.

12일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는 김인혜 씨를 신임 학예연구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임명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전문 임기제 가급으로 임명된 학예연구실장의 임기는 2년이다. 12일부터 2026년 9월11일까지다.

김 신임 학예연구실장은 200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약 20년 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사 및 학예연구관으로 재직했다. 2017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덕수궁관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굵직한 전시 기획을 선보였고 공로를 인정받아 월간미술대상(2022), 정진기언론문화상(2023)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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