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2명, 경상으로 병원 이송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11일 오후 10시18분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천장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안면에 부상을 입고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양방향 통제됐던 수락 방음터널 차량 통행은 약 8시간 뒤인 12일 오전 6시14분께 재개됐다.
소방당국은 "철거 작업 중 방음터널 지지대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균형을 잃어, 연결돼 있던 구조물들이 차례대로 무너져 발생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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