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추석 연휴 즐겁고 평온하게 지내세요"

기사등록 2024/09/12 08:45:20 최종수정 2024/09/12 10:44:25

7대 분야 20개 중점 종합대책 마련

보령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안전과 각종 편익 제공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전과 물가, 도로교통, 환경, 보건, 나눔, 공직기강 등 7대 분야 20개 중점 대책으로 구성됐다.

시는 공영주차장과 전통시장,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추석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상황반, 총괄반, 재난대책반 등 추석 연휴 기간 12개 세부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13일부터 18일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2대를 대천역~터미널~주요동지역 구간에 투입, 승객 밀집도를 분산하고, 심야 시간에 운행하는 개인·법인택시를 터미널과 철도역에 집중 대기시켜 늦은 시간 도착하는 귀성객을 수송한다.

특히 13일부터 11월말 완공시까지 시청 정문앞~명천삼거리 900m 구간을 임시 개통, 이동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도 편성,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점검, 불법·부당행위, 판매가격·원산지 표시 여부를 단속한다.

아울러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131개소(병원 3, 의원 83, 약국 45)의 비상의료체계를 구축,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정상 수거하고 추석 당일은 비상수거 대책반까지 운영,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평온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귀성객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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