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 고향사랑 상호 기부 캠페인

기사등록 2024/09/11 14:34:28
[창원=뉴시스]11일 경남도의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최학범 의장 등 확대의장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4.09.1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 확대의장단은 11일 도의회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최학범 의장과 유계현·박인 제1·2부의장,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 이찬호 교육위원장, 백수명 농해양수산위원장,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서희봉 건설소방위원장,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최영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장우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확대의장단은 캠페인 전에 기부지역 상호 매칭을 통해 모든 기부를 마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고향 등 본인이 거주하지 않는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1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올해 시행 2년차로, 지역 농가와 생산 사업자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기부금 활용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경남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밑거름이자 경남 사랑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은 "추석을 맞아 많은 향우가 고향을 찾아주실텐데, 향우들께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경남도에서 진행하는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 특별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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