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사업, 평등한 지원 확대 촉구
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밀양시가 그동안 교육경비 지원과 장학재단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부응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사업에 있어서 평등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장학재단의 운영이 일부 학교시설 지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나 소수의 특기생 선발에 그치는 소극적인 운영"이라고 비판하며, 관내 소속 예체능 클럽, 단체, 동아리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밀양아리랑과 밀양의 무형문화재와 관련하여 지역 특성화 장학생을 선발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밀양의 문화유산을 배움으로써 세대를 이어 밀양의 문화가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관내 특기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문화교류 및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하는 별도의 장학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을 제안했다.
정희정 의원은 "집행기관이 젊은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더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장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