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임직원 항공마일리지로 산 물품 기부

기사등록 2024/09/11 11:17:06

2012년부터 공무출장으로 쌓은 마일리지 활용

친환경 필통 등 800여 점 취약계층 아동 전달

[서울=뉴시스] 방성배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이 지난 10일 공적 항공마일리지 구매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9.11. (사진=국토정보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공무 출장으로 적립한 항공마일리지로 물품을 구매해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0일 전북 전주시 본사에서 공적 항공마일리지 구매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공적 마일리지를 보유한 국토정보공사 임직원이 항공사 마일리지몰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개별적으로 구매하고 이를 국토정보공사 명의로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적립한 마일리지를 보유한 직원들이 참여해 친환경 필통, 가방, 파우치 등 약 1800여 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 800여 점을 모았다.

방성배 국토정보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아이들에게 뜻깊은 한가위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공마일리지 활용과 더불어 사회 기부에 활용하는 방안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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