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앞세워 IFA 2024 참가
헬스케어로봇 원천 기술로 …유럽 등 시장 확대해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에서 개발한 안마 의자가 유럽에서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디프랜드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 행사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박람회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국제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로 불린다. 올해로 개최 100주년을 맞이한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인 2300개 이상의 세계 유명 전자, 가전 제조사들이 참가해 신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헬스테크 분야 선도그룹 기업으로서 마사지 기술력의 위상을 알리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제시’라는 메인 콘셉트에 맞게 파라오 네오, 퀀텀 등 혁신 기술이 탑재된 주력 제품인 헬스케어로봇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아울러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1~2인 가구에 맞는 작은 크기와 디자인을 앞세운 마사지 소파 파밀레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사전행사와 본 행사를 포함해 전시기간 동안 바디프랜드 부스에 방문한 총 관람객 수는 총 5000여 명으로 국제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바디프랜드는 전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헬스케어로봇의 마사지에 매료, 체험 직후 바로 수출 문의를 하기도 했다.
김창주 바디프랜드 미주·유럽 법인장은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IFA에도 참가하게 됐다"며 며 "이번 IFA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면서 최근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기업들과 기술 수출 라이센싱 계약 체결에 점차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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