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운영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보건소는 9월 한 달 동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캠페인의 슬로건인 '자기 혈관 숫자 알기'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방관리 주간 동안 보건소는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복지회관, 상설시장, 사업장을 방문해 건강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순환버스를 이용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홍보와 건강 지킴이 교육, 통합 건강증진 사업 카카오톡 채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창녕상설시장 젊음의 광장에서는 찾아가는 건강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퀴즈, 혈압·혈당 측정, 검사결과 상담,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센터 이용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2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센터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체성분 검사)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검사결과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 증진팀(055-530-6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대부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서는 일상에서도 올바른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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