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추석연휴 촘촘한 사회안전망 유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취약지 합동순찰,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개최 등 추석 전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가동했다.
시는 10일 안산단원·안산상록경찰서,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민·관·경이 함께 하는 취약지 합동순찰을 벌였다.
이민근 안산시장 등은 이날 안산자율방범대 단원연합대, 외사자문협의회, 경찰발전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등의 회원 120명과 원곡동 다문화특구를 집중 순찰했다.
오는 13일까지 시 전역에서 각 지구대·파출소를 중심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경찰 협력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합동 순찰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9일에는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하고 추석 연휴 기관별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등 5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추석 전 기관별 대책을 공유했다.
추석 기간, 시는 10개 분야 25개 부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귀성·귀경·성묘객 교통 편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안산단원·안산상록경찰서는 특별치안활동과 함께 민·관·경 합동 순찰을 강화한다. 안산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점검과 생활환경 주변 화재위험 요인 제거 등을 적극 홍보한다.
이상 동기 범죄에 대응한 합동 FTX(모의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시는 지난 6일 경찰·소방 합동으로 안산 중앙역 앞에서 이상 동기 범죄 대응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추석 연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일 지키기 위한 훈련이다.
안산 중앙역은 2023년 기준 하루평균 이용객 3만7251명으로 4호선 구간 중 세번째로 이용 인구가 많은 곳으로, 이들 기관은 훈련을 통해 재난문자 발송과 피해지원, 소방 응급구호 등을 총점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건강한 명절 연휴를 위해 기관별로 수립한 안전대책 및 현안을 세밀하게 짚어보고, 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연휴에도 치안 공백없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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