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0명(0.0%) 증가한 17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1만4000명(-0.8%), 6월 7000명(0.4%), 7월 1000명(0.1%)에 이어 전년 대비 3개월 연속 소폭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부산의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4000명(-8.9%) 감소한 34만9000명이다. 이 중 자영업자가 2만9000명(-8.4%)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5000명(2.6%) 증가한 135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5만6000명(6.3%), 일용근로자 1000명(1.1%)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2만2000명(-5.8%) 감소했다.
또 지난달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6000명(42.4%)나 급증한 5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8.2%이다.
같은 달 부산의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000명(-6.4%) 감소한 3만8000명이며,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2.2%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