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12월28일까지 진행될 제2기 '부산 낙동강 정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참가자를 11일 오후부터 모집한다.

교육은 낙동강 정원 실습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녹색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낙동강 정원 내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시민정원사 1기 양성교육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정원설계 및 정원 조성 등에 대한 강좌를 늘려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이번 하반기 교육과정의 주제를 ‘식물·정원’으로 정하고, 교육 시간을 상반기 8강좌 24시간에서 28강좌 80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교육과정은 정원과 식물에 대한 이해와 실내정원 만들기 등 이론교육 62시간과 실습 교육 18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은 ▲정원학 개론 ▲정원토양의 이해 ▲정원식물 삽목하기 ▲실내정원 환경의 이해 등을 배우며, 실습 교육은 ▲실내정원 조성 ▲게릴라정원 유지관리 체험을 해본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부산 낙동강 정원 내 시민정원사 2기로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향후 부산 낙동강 정원 가꾸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9월28일부터 12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14주 총 28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11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하면 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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