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신처 색출후 함단대대장과 중대장 3명 폭사시켜
알-부레이 난민수용소도 공습..지휘본부 11명 살상
가자지구 사망자 4만 1020명, 부상자는 9만4925명
이스라엘군은 무인기 정찰을 통해 여러 군데 하마스 조직 은신처를 찾아낸 다음에 공군부대가 이를 공격했으며 이 공습으로 함단과 같은 대대의 중대장 3명을 모두 살해했다고 아비차이 아드라이 군 대변인이 군전용 X플랫폼을 통해서 밝혔다.
함단 대대장은 지난 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작전과 라파시의 다른 이스라엘 공격작전들을 수행할 때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대대의 지휘관들과 수 십명의 다른 장교들을 모두 제거했다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하마스 측은 아직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별도의 성명에서 가자 중부 알 -부레이의 전 회교사원이었던 건물에 숨겨져 있던 하마스와 관련된 단체의 본부에도 전투기가 폭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보안군과 의료진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알-부레이 난민 수용소의 알-파루크 회교사원과 청년 클럽 한 곳을 폭격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의료진 소식통들은 이번 공습으로 1명이 죽고 10명이 다양한 정도의 부상을 입었으며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0일까지 살해당한 팔레스타인인의 수는 4만 1020명, 부상자는 9만4925명으로 늘어났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