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설, 泰 싱어송라이터 퀼러와 협업 싱글 발매

기사등록 2024/09/10 18:20:08
[서울=뉴시스] 설 '허밍 포 선셋' 앨범 커버. (사진=엠피엠지 뮤직(MPMG MUSIC) 제공) 2024.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밴드 '설(SURL)'이 태국 싱어송라이터 '퀼러(QLER)'와 협업했다.

지난 4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컬래버레이션 싱글 '허밍 포 선셋(Humming For Sunset)'이 발매된다.

'허밍 포 선셋'은 도시 속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상의 답답함에 관한 곡이다. 펑키하고 그루비한 박자감으로, 후반부 설의 기타리스트 설호승의 솔로 연주가 클라이맥스다.

발매 소식과 동시에 앨범커버도 공개됐다. 설의 베이시스트 이한빈이 커버를 장식했다. 배경의 하늘에 떠 있는 비행정에 올해 설의 앨범커버에 계속해서 담겨온 '싫어(Xyrup)'가 절묘하게 담겼다.

퀼러는 태국의 대표 음악 레이블 '왓 더 덕 뮤직(WHAT THE DUCK MUSIC)'의 소속 가수다. 대표곡 '주름(จีบ)' '블러(Blur)' 등을 발표했다.

엠피엠지 뮤직은 "설과 퀼러는 지난 6월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레이블 페스티벌 '비전 방콕(VISION BANGKOK)'을 계기로 만남을 가졌으며,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서로의 디스코그래피와 송라이팅에 공감하여 작업을 약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은 하반기 새 EP를 발매하고 오는 11월16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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