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기관장, 관내 복지시설·취약계층 차례로 방문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권재한 청장은10일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양로시설 성요셉동산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권 청장은 남부시장 방문길에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안의집에 전달할 물품을 구매했다. 이날 만난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을 비롯해 4개 소속기관 원장도 전주시와 완주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 차장은 오는 11일 모세스영아원을 찾아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한다.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같은 날 예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곽도원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이 선덕보육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과 사과·배·포도 3㎏짜리 각 10박스를 전달한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지난 9일 장애인 복지시설 베데스타의 집을 찾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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