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극단은 오는 15일까지 연극 '십이야' 출연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십이야'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국립극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이 서울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우수 예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이 작품을 공동으로 제작했다.
초연은 오는 12월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명동예술극장 외 4개 지역 순회공연도 이어갈 예정이다
'십이야'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극을 연출가 임도완 스타일로 각색한 창작 초연작이다. 국립극단 인기 레퍼토리 '스카팽'에 이어 임도완식 코미디극이 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 출연할 배우는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연일 기준 19세 이상, 프로무대 경력 5년과 출연작 5개 이상인 배우만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대상자는 오는 25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리허설룸에서 지정 대사 낭독, 자유연기, 특기 시연 등 심사 후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에서 대전 출신 배우에게 특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오디션 공고 시작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광역시거나, 대전 소재 초·중·고·대학교 중 1곳을 졸업하면 우대 자격에 해당한다.
대전 소재 관련 협회 또는 단체 등에 소속되어 1년 이상 활동한 경력도 인정한다.
지원은 접수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차 합격자는 국립극단과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지원자 개별 연락처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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