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아열대 과일
재배 면적 증가, 344만 유튜버 '흥삼이네'와 협업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올해 추석 선물로 경북 포항에서 생산한 '애플망고'와 '백향과(패션프루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포항에는 청년 농업인 중심으로 이들 아열대 과일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포항에서 생산된 아열대 과일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특유의 뛰어난 맛과 신선함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이들 아열대 과일의 판매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며 최고의 선물로 손꼽힌다.
애플망고는 완전히 익은 후에 수확해 소비자에게 택배로 공급해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프리미엄 과일이다.
백향과는 특유의 상큼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최근 건강 증진을 위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추석을 맞아 고품질의 아열대 과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배 농가와 유통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344만 가족 먹방 유튜버 ‘흥삼이네’와 협업해 과일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2017년부터 아열대 과일 재배 단지 조성을 위해 매년 지원을 증가해 현재 3.3㏊(18동)에 바나나·애플망고·백향과·한라봉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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