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마조리티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말레이시아 페낭주 발릭 풀라우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영상을 보면 도로 위에서 한 남성이 하늘을 보고 바닥에 납작하게 누운 상태로 보드를 타고 있다. 남성은 헬멧과 장갑, 레이싱복 등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다.
남성은 자세를 고쳐 앉은 후 양쪽 팔을 쭉 뻗고 바람을 가르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남성의 앞뒤에서 달리던 차들은 혹시 사고가 날까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천천히 달리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도로에서 위험한 자세로 보드를 타는 것은 본인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위협이 되는 행동"이라며 "남성을 목격한 사람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현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재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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