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동아대병원은 9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회공헌 공모사업' 선정기관 지원 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부산 지역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사업에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비는 교직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선정기관에 각 300만원을 지원하고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동아대병원은 2010년 사회공헌단 창단 이후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및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부·울·경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공모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동아대병원 안희배 병원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학병원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하는 동아대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