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33도 '무더위'

기사등록 2024/09/10 05:01: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가을의 세 번째 절기 '백로'가 지난 뒤에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9.0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화요일인 10일 제주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무더위도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11일)까지 이어지겠다"며 "밤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남동풍의 영향으로 남·동부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11일까지 북부를 제외한 도 전역에 20~60mm에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80mm를 넘겠다. 북부 강수량은 10~40mm 사이로 예측됐다.

아울러 이날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제주 전 해상에서는 초속 9~16m 사이에 강풍을 비롯해 1.5~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평년 27~28도)로 평년보다 높게 분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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