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해결·내년 국비확보 지원 등 요청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만나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지원 등을 요청했다.
도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지사와 이양섭 도의장, 김수민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상당)·이광희(청주서원)·이연희(청주흥덕)·송재봉(청주청원) 의원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K-바이오스퀘어 조성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14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중부고속도로(남이~서청주, 증평~호법) 확장 사업 ▲친환경자동차 부품 탄소저감 기반 구축 사업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등 35개 정부예산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사업 반영과 국비 확보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충북은 정부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그러나 충북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다수의 사업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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