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공동협의체 소속 기관인 전북농협이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쌀 100포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공동협의체는 전북경찰과 도내 기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정을 위해 모여 구성된 협의체로 매년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전북농협이 기부한 쌀 100포는 학교폭력·가정폭력을 겪은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20가정을 선정해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전북경찰과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연계사업도 지속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쌀 나눔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전북농협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평온한 일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더욱 세심하고 꼼꼼히 살피는 경찰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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