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김기웅 중구·남구 국회의원, 임소남 대한노인회 대구 남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마련된 스마트 경로당은 ICT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지역 내 경로당 20곳과 남구시니어행복센터에는 건강관리 서비스, 오픈API와 연계한 상황 정보서비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화상 플랫폼 등이 설치돼 있다.
구청은 현재 20곳에 불과한 스마트 경로당을 지역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종합 여가 복지시설로서 어르신들의 생활을 혁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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