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장, 시장 성수품 물가 점검…"추석 민생안정 정부 대책 추진중"

기사등록 2024/09/09 15:58:22 최종수정 2024/09/09 16:50:52

방기선,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 현장방문

[서울=뉴시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9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영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사진=총리실 제공) 2024.09.09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방 국조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했다. 신영시장은 서울 전통시장 첫 플래그십 스토어 '뉴제로마켓'을 구축하고 자체 브랜드 '담아'를 출시해 소외계층에 수익을 기부하는 등 상생 노력을 실천하는 곳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방 실장은 김동용 상인회장으로부터 신영시장 현황 관련 설명을 들은 뒤 시장 내 청과, 건어물, 육류, 떡, 김치 등 성수품 판매 상황을 살펴보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샀다.

방 실장은 이어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부스를 찾았다.

시장 측은 3만4000원~6만7000원 구매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 환급, 6만7000원 이상 구매시 2만원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시장에서 구매한 전통한과, 과일, 떡 등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방 실장은 "정부는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부처가 합심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인 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