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 대동면 조눌리 낙동강변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꽃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잔디광장과 연계한 꽃 정원과 포토존, 가족 꽃 체험존, 분화 절화 꽃 장터 등 6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 새로운 꽃 문화 정착을 위한 신화환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안성훈, 김수찬, 미스김의 축하공연, 축하 불꽃 행사가 이어진다.
전시행사로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거베라 신품종 40종을 선보인다.
화훼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하고 향후 품종 선발 과정에 반영한다.
무대행사로 꽃과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팀들이 경연하는 버스킹 페스티벌,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예총 김해지회)과 메인 무대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이 마련된다.
또 화훼농가 참여 꽃 장터, 꽃 체험행사, 플라워아트 프리마켓 등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판매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축제는 전국 최대 화훼 주산지 김해 화훼농업인들의 열망이 모이고 부경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성환), 대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창호), 영남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관) 등이 협력하고 있다.
작년 제8회 김해 꽃 축제는 방문객 수가 22만명에 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 꽃 축제는 화훼 주산지에서 치유와 힐링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 화훼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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