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내년 재해예방사업 6곳 신규 지정, 422억 확보

기사등록 2024/09/09 14:27:20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합천군,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전국 최대 선정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6개 지구가 신규 선정되어 국·도비 42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예방사업은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하여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이 있으며, 총사업비의 75%가 국·도비에서 보조된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지구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개소(양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개소(마장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개소(오도산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3개소(어파, 두무산, 노곡지구)로, 총 6개 사업에 사업비는 563억원 규모이며, 2025년도 사업비로는 39억원이 책정되어 설계 및 보상비가 반영됐다.

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자체 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제적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경남도 등 관계 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해당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지원을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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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이번 신규 사업 6개를 포함하여 총 20개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이 사업들은 총4294억원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특히 2025년에는 5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해예방사업은 재해복구사업에 비해 3.5배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며 “적극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합천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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