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청년 농업인 4-H연합회가 주최한 청년 농업인 4-H회원 스타트업 창업 경진대회 및 4-H 가족 팜 파티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4-H 회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컵케익 만들기 체험과 스타트업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4-H의 이념을 실천하고 회원들 간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창업 경진대회에는 표고버섯, 딸기, 파프리카, 바닐라, 파파야 등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5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작물 선정 기준과 방법, 농업창업의 장단점, 밀양을 창업 장소로 선택한 이유 등을 4-H 회원들과 공유하고,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공 경험을 나누며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칠 미래농업과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밀양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이자 밀양의 미래라며, 청년 4-H 회원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세대의 리더로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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