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제이블랙, 크리에이터 서이브 챌린지 시작
이벤트 공유만 해도 추첨 통해 소정 경품 제공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사고 발생시 2차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9일부터 10월20일까지 '비트밖스 댄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비트밖스'는 고속도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으로 ▲비상등 켜기 ▲트렁크 열기 ▲(도로)밖으로 대피 ▲스마트폰으로 신고의 앞 글자를 딴 구호다.
챌린지 첫날은 유명 힙합 댄서인 제이블랙과 '마라탕후루 챌린지'로 유명한 서이브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챌린지 영상을 공개한다.
챌린지 참여는 '비트밖스 댄스'를 자신의 감성으로 표현한 영상을 개인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고속도로', '#사고나면' '#비트밖스', '#챌린지'와 함께 업로드한 뒤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10월 중 심사를 통해 챌린지 참여 및 이벤트를 공유한 148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3명에게는 빔프로젝트를, 5명에게는 아이패드를, 40명에게는 치킨세트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이벤트를 공유해 구글 폼에 제출한 100명도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 등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2차 사고는 전체 고속도로 사망자의 20%를 차지할만큼 위험성이 크다"며 "사고 발생 직후 올바른 대처를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비트밖스' 행동 요령을 쉽게 기억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이번 챌린지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