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석유공사, 석유비축 분야 국제총회 개최 등

기사등록 2024/09/09 15:26:56
[울산=뉴시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8일부터 4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전 세계 석유비축기관이 참가하는 ACOMES(Annual Coordinating Meeting of Entity Stockholders·연례비축기관협의체) 총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석유비축 전반에 대해 정보 교환 및 현안 사항을 공유하는 협의체인 이번 총회에는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 국가(EU) 등 비축기지를 운영하는 25개국이 참가한다. 에너지 수급안보, 석유수급 위기상황 대응책 및 모의훈련, 에너지 전환기 비축기관의 미래전략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소위원회에선 참가국의 운영 방식별 관리비용 비교 분석, 운영 모범사례 공유, 비축유 품질 관리 및 저장 기술 등과 관련한 토론 등이 있을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수소·암모니아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기후변화가 탱크터미널 운영에 미치는 영향' 등 주제 발표를 한다.

40년 이상 비축기지를 운영하며 쌓아온 석유비축사업 운영방식과 비축기술을 공유하고 참가국의 사례를 비교하며 석유비축 부문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김동섭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회를 통해 석유비축 국가 간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범국가적 사례연구와 정보 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TP,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수요조사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을 준비하면서 오는 11일까지 참여기업 수요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브랜드사업으로 2024년 1월 1일에 시작된 레전드50+는 전국 17개 지자체 21개 과제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에선 내연기관 차 부품기업이 미래 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차부품산업 디지털 혁신전환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총 124개 사가 참여해 연간 302억 원 규모 지원 받고 있다.

이번 레전드50+ 2.0은 울산의 주축산업 중 올해 시작된 자동차산업을 제외한 조선·화학산업으로 구성해 시행되며 약 60개 사 규모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025년부터는 지원 프로그램이 6개에서 R&D와 연구인력 등을 포함한 11개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TP기업지원단(219-8678)으로 문의한다.

◇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 청소년포상제 울산지역 연합 탐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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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최명숙)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포항 일대에서 2024년 청소년포상제 울산지역 연합 탐험활동 퐝타스틱 역사탐사대를 진행했다.

청소년포상제 활동 영역 중 하나인 탐험활동은 청소년 스스로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자연에서 배우고 성취하는 야외활동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도전하고 있는 울산지역 청소년 48명이 참여했다. 지역 포상센터 남목청소년문화의집, 울산북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차오름센터, 하람문화예술단 작은 도서관, 호계초등학교 등 5개 기관과 공동 협력한다.

◇북한이탈주민가족 특별한 한가위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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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창열)은 지난 7일 북한이탈주민가족(청소년)의 행복한 한가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특별히 30가정을 초청해 전통놀이 체험(전통양궁·제기차기)과 이벤트 게임, 추석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삼부정밀화학(대표 박희대)에서 500만 원,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울산시남구지회(회장 석주은)에서 추석 선물 40세트 등 후원과 국제로터리 3721지구 울산자유로타리클럽(회장 김현진) 자원봉사로 펼쳐졌다.

참가자 중 구경빈씨는 "가족들과 모처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푸짐한 선물도 받았다. 이번 추석은 더욱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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