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석연휴 종합상황실…비상진료 등 10대 대책반

기사등록 2024/09/10 08:26:28 최종수정 2024/09/10 09:34:53

시,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대책 추진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4~18일 추석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 10개 분야에 걸친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종합상황실은 비상진료체계, 교통수송 안전대책, 생활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10개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된다.

중점 추진사항은 추석 명절 물가안정 및 민생경제와 서민생활 안정,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 임금체불 해소,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관리, 24시간 안전 대응체제 구축, 가축전염병 예방, 교통수송과 안전대책, 생활폐기물의 적기 처리, 공공서비스 안정적 공급, 공직기강확립 및 근무체제 유지 등이다.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진료와 당번약국 운영실태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연휴 기간 중 응급·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과 스마트폰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전기와 가스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누수 등 급수사고에 대비한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위문활동과 쓰레기 수거,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긴급상황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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