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e스포츠 축제 '2024 안산 서머 페스티벌' 14일 개최

기사등록 2024/09/09 09:14:26

총상금 1500만원…LOL·FC 온라인·이터널 리턴 등 3개 종목

[안산=뉴시스]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안산시 제공)2024.09.09.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안산시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루는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총상금 1500만원을 걸고 ▲리그오브레전드(LoL)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등 총 3개 종목의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결선을 치른다.

14일 페스티벌에서는 결선 외에도 e스포츠 문화를 다양한 세대와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에서 활약 중인 OK저축은행 브리온 팀 소속의 모건(박루한), 폴루(오동규) 등 프로게이머가 현장에 참여해 팬 사인회 등을 열어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이 외에도 ▲e스포츠 구단 팬 부스 ▲이터널 리턴 팬 부스 ▲MSI 모니터 체험 부스 ▲브롤스타즈 존 ▲콘솔 체험존 ▲드론 축구 ▲게임기 메이킹 부스 ▲경기경영자총협회 홍보 부스 ▲레트로 오락실 등 게임사와 하드웨어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를 준비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개최해 문화로 자리 잡은 e스포츠의 즐거움을 남녀노소 누구나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e스포츠 업계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4개 구단, 게임 제작사,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와 협업해 인재 육성 및 안산의 e스포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지역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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