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19일까지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해 '2024 보령 한달살기'의 가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내달 1일부터 11월30일 사이 7일에서 30일 동안 보령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 지역문화예술, 역사자원, 지역축제 등을 체험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보령을 홍보한다.

참여 대상은 충남도민을 제외한 만 18세 이상 1~2명으로 구성된 타지역 여행팀이다. 20팀 내외가 선정된다.

숙박비는 1팀당 1박에 최대 5만원, 부대비(식비·교통비)는 1팀당 1일 최대 2만원, 여행자보험비는 1인당 최대 2만원 등이 지원된다.

참가자는 여행 후기 작성, 여행 관련 콘텐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게재, 3분 이상 홍보 영상 제작 또는 쇼츠, 릴스 등 짧은 영상 제작 등을 해야 한다.

신청은 19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시청 관광과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4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보령시 관광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가을에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주산 단풍축제, 청라 은행마을 축제,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며 "보령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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